인하공업전문대학은 최근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제2기 포내어촌마을 대학생 관광서포터스’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관광서포터스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의 어촌마을 심화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하공전의 관광서포터스는 관광경영과 전공 동아리인 ‘관광삼락’이 주축이 돼 2016년 제1기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인천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포내어촌마을의 관광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 가고 있다.

인하공전 관광서포터스는 다음 달까지 포내어촌마을의 인프라 개선, 관광상품 개발, 프로그램 발굴 등 관광 컨설팅과 지역주민 역량 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내년까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호(관광경영과)교수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포내어촌마을이 국내 최고 수준의 어촌체험마을로 발전하고, 인천의 핵심 자원인 섬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관광서포터스는 아름다운 바다를 가꾸기 위한 ‘바다가 꿈’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포내어촌마을은 201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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