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최근 오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연규홍 총장, 주장환 기획처장, 전춘명 교무처장, 이경옥 학생처장, 신광철 입학홍보처장, 김현희 사회과학대학장과 최형익 평화통일정책연구원장,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연 총장은 "올해는 한신이 낳은 두 인물 장준하 선생, 문익환 목사의 탄생 100주년이기에 통일평화정책연구원 개원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통일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익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은 "문익환 목사의 통일정신을 이어나가는 한신대는 연구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후 평화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과의 연계 연구활동 및 심포지엄, 해외 언론 게재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일평화정책연구원은 남북 경협을 포함한 남북 관계와 한미동맹, 북미 관계, 문익환 통일평화사상, 통일평화교육 등 평화통일 업무 및 연구, 나아가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통일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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