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김일, 새초롬했던 레전드 음성 생생한데... "어쩐지 만화보는데.."

성우 김일이 전설의 목소리를 남기고 떠났다.

18일 성우 김일은 향년 52세에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 '원피스'의 상디 역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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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김일 (왼쪽)

성우 김일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트위터에는 동료 성우 구자형과 정성훈 등의 애도글이 올라와 가슴을 아프게 했다.

네티즌들은 "is****삼가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 상디 목소리 어쩐지 원피스보는데 다른사람이 나오더라...ㅠㅠ" "nd****짱구 아빠에 이어 상디까지 ㅠㅠ 김일 성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배우 신성일, 시인 허수경, 설치미술가 전수천 등 다양한 업계의 명사가 세상을 떠났다.

특히 신성일의 경우 수백편의 영화를 남겼던 충무로의 전설이자, 폭풍같은 삶을 살며 자서전을 내며 아이콘으로 군림했기에 국민들의 애도가 쏟아진 바 있다

미국에서는 '마블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탠 리가 별세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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