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파티플래너·파티이벤트 전문교육을 시작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가 지난 해 파티이벤트 교육기관 최초로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과 산학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시행된 행사기획전문가(CKEP) 3급자격시험에서도 9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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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획전문가 3급은 행사기획전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관련 학문 전공자 혹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산업의 기초적인 개요를 이해하고 행사진행에 따른 기초적 실무가 가능한지 검정하는 자격시험이다. 이벤트 산업에 관심과 이해가 있는 만 20세이상의 대학에 준하는 교육기관 재학생 또는 졸업자(고졸의 경우 해당 경력 2년이상의 경력자)가 응시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파티플래너·파티이벤트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시행되어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파티이벤트과정 성낙숙 교수는 "국내에서 이벤트기획과 관련한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인 컨벤션기획사자격증이 유일했으나 이번 행사기획전문가자격시험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중심의 이벤트 기획력을 인정받은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파티플래너 과정과 파티이벤트과정 졸업생들의 진출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사기획전문가자격 시험을 시행하는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국내유수의 이벤트 관련업체들이 가입돼 있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 정보교환을 통해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이벤트 산업현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제도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LOY학교는 파티문화에 대해 생소하던 2000년대 초반, 국내 1호 파티플래너이나 파티 박사인 정지수 학장을 필두로 파티플래너·파티이벤트 전문 교육을 도입,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실무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과감히 시도해 훗날 다른 교육기관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파티이벤트 교육에 앞장서왔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파티플래너·파티이벤트과정은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 기간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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