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퇴촌면 오리마을에서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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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 계량기를 통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리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7억1천900만 원(도비 2억1천600만 원, 시비 4억3천100만 원, 자부담 7천2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주민설명회,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2t LPG저장탱크 2기와 250㎏ 소형탱크 4기, 3.8㎞ 가스배관이 설치됐고 총 75가구에 공급된다.

 신동헌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는 지역에 LPG 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받아 연료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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