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힘든 시기를 겪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다양한 음악치료 활동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4일부터 ‘음악으로 이야기해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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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안산지역연합회의 후원으로 ‘꿈드림’ 내 청소년 6명이 주1회, 총 10회 일정으로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노래로 만들어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와 리듬을 찾는 활동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 밖에도 ‘꿈드림’은 검정고시 기초반, 해밀교실(진로탐색 데일리 프로그램), 건강검진 신청, 교육비·의료비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양복 교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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