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0일 수원시에서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해 광명시 일자리의 비전을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발굴·확산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목희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지자체장,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목희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광명시, 안산시, 광산구청, 청주시의 우수사례 발표,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 목표’를 주제로 향후 광명시 일자리 창출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광명시의 일자리 현황과 목표, 그리고 삶을 바꾸는 일자리 실행과제(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나누기)와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2022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5천270명, 민간일자리 3만740명 등 총 5만6천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일자리는 생명이자 한 개인의 인생이며 실직자에게는 희망이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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