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간 차량을 이용한 이동경찰센터(이하 폴누리)를 신도시의 치안수요 해소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흥시가 협력해 운영한 결과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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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누리는 지구대, 파출소와 거리가 떨어진 지역으로 배곧신도시, 목감, 은계지구 등 신도시 위주로 파출소 형태인 거점 방식으로 요일별 운영되고 있다.

경찰의 폴누리는 사전지문등록,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유실물, 민원상담 등 치안서비스 업무와 여성일자리 상담, 복지서비스 상담 등 복지서비스 업무를 제공해 그동안 치안 및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경찰, 지자체, 청소년, 여성일자리 기관과도 합동근무를 통해 아동사전지문등록 1천187건, 운전면허증·유실물 65건, 학교폭력·민원상담 146건과 여성일자리 상담 25건 등의 성과를 올리는 등 1년간 폴누리를 발 딛고 방문한 주민만 7천500여 명이 된다.

이재술 서장은 "폴누리가 시민에게 치안과 복지서비스 전달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보다 더 주민과의 접촉면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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