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20일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사랑의 온도탑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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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되며, 올해 목표액은 316억800만 원이다. 목표액의 1%인 3억1천608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씩 올라가게 되며,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경기도청오거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순선 공동모금회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김소영 홍보대사(2004년 미스코리아 진), 기부자대표 박종옥 서원콤프레샤 대표를 비롯해 경기사랑의열매 운영위원과 사회복지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73일간 도청오거리 교통섬에 세워지는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년 동안 나눔을 통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의미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순선 회장은 "경기사랑의열매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보내고 올바른 기부문화를 선도해 대한민국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기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올해 온도탑이 100℃를 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ARS(☎060-700-0006)를 통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기부상담은 전화(☎031-220-7900)로 가능하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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