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복지수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이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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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행정정책 행복지수평가’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와 생활인프라,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시민의식, 지역행정 등 지방자치단체 정량지표 통계를 기초로 평가하여 우수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역발전을 제한하는 각종 법규와 광범위한 면적에 비해 재정여건의 빈약 등 각종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과제를 안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가평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70.1%로 도내 고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가 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비롯해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사업분야, 전국 분뇨처리시설 운영평가결과,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최우수상, 지방재정 신속집행평가 및 넥스트(NEXT) 경기농정 업무평가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복도시 가평건설을 위해 공약추진율 95%, 이행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말보다는 몸으로 실천하고 발로뛰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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