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동탄2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및 종교시설용지 7필지를 파격적인 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지원시설용지 4필지와 종교용지 3필지로 3년 무이자에 중도금 20%, 잔금 70%를 내는 조건으로 매수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지원시설용지의 공급금액은 102억6천347만∼238억7천499만 원으로 인근 동탄 테크노밸리보다 3.3㎡당 약 200만∼260만 원 저렴하다. 건폐율은 60%이고 용적률은 300%이다.

일반형 1필지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위치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도 건축할 수 있다.

종교시설용지의 공급금액은 13억1천93만∼230억8천682만 원이며, 건축총면적의 30% 이하로 노유자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종7용지는 공급면적 1만6천㎡ 규모의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종교용지로 초대형 종교시설 건립이 가능하다.

수의계약으로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R&D형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토지는 LH 인터넷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지원시설용지 일반형은 12월 4일, 종교용지는 12월 6일 신청 접수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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