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산 청소년 뮤지컬 페스티벌’을 연다.

학생들이 뮤지컬 전문가에게서 노래와 춤, 연기를 익히고 직접 무대에 서는 뮤지컬 체험의 장이다.

뮤지컬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우리가 만드는 뮤지컬 문화도시 오산!’으로 초등학교 3개 팀, 중학교 6개 팀과 관련 학교 학생들이 행사를 꾸려 나간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학생들의 공연과 오산 출신인 팝페라 그룹 ‘카리스’의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중에는 현실 문제를 다룬 뮤지컬도 꽤나 많다.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 축제의 가장 큰 취지인 뮤지컬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4년째인 올해는 더욱 성숙된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