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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호일보 DB
인천시가 20일 아트센터 인천의 다음 달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12월 22일에는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의 내한공연이 준비됐다.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은 뚜렷하면서도 뛰어난 음악성과 놀랍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최고의 바흐 연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무반주 바흐 레퍼토리 리사이틀을 갖는다.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연주할 예정이다. 탁월한 테크닉과 그만의 충실한 해석으로 청중들에게 최고의 바흐를 선사할 것이다.

29일에는 아나운서 손범수가 진행자로 참여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치니, 베르디, 레하르 등 오페라 거장의 작품을 엮어 ‘사랑’이라는 테마의 대서사를 펼친다. 이 공연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공연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아트센터 인천은 내년 상반기 콘서트홀 정기 대관 접수를 다음 달 6∼7일 진행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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