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2019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kt는 이강철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1군 코칭스태프를 전원 교체하며 새 판을 짰다고 20일 밝혔다.

이강철 감독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kt로 이동한 김태균 코치가 수석을 맡는다.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코치로 활동한 샌디 게레로 코치는 2019년 kt 1군 타격 부문을 담당한다.

투수 부문 코치는 박승민(전 넥센 2군 투수코치), 불펜은 이승호(전 SK 2군 재활코치), 배터리는 박철영(전 LG 2군 배터리코치), 작전은 한혁수(전 LG 주루코치), 수비는 박정환(전 롯데 수비코치)코치로 확정했다. 김강 전 두산 코치가 타격 보조코치로, 트레이닝 파트는 기존 이지풍 코치가 맡는다. 올해까지 내야수로 뛴 박기혁은 1군 주루코치로 새 출발한다.

지난해까지 SK에서 일한 김인호 코치는 퓨처스팀(2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퓨처스팀은 투수 최영필, 타격 조중근(전 경찰청 타격코치), 배터리 강성우, 주루 신명철, 수비 김연훈 코치로 꾸린다.

1군 투수 운용을 맡았던 정명원 코치는 잔류·재활군 코치로 이동했으며, 홍성용은 잔류군 재활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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