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대설 대책 상황관리를 위해 28개 협업부서, 39개 유관기관, 10개 군·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종합상황실, 119상황실을 연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파 대비를 위해서는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과 ‘긴급안전점검 및 지원서비스반’을 운영한다. 상수도 파손, 전기·가스·보일러 고장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으로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노숙인시설, 쪽방촌 등 취약계충 주거지 순회 방문을 통해 보일러 수리·교체 및 난방비·겨울용품지원 등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올해 여름 폭염쉼터를 지정된 732개소도 한파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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