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난대비 태세에 들어간다.

구는 이 기간 한파 및 강설예보 발령 시 ▶상황관리반 운영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 및 복구 지원 ▶재난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대책 등을 위한 종합지원반을 운영한다.

특히 제설 취약구간 및 경사로 160여 곳에 염화칼슘 등 제설함을 사전 배치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골목길,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도 제설제를 배치한다. 또 대책기간 동안 부족한 제설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겨울철을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쪽방촌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TF팀 운영과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난방비 지원, 기관장 현장방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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