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지역 내 체육시설 관련 식품접객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수영장과 골프장, 태권도장, 빙상장과 같이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시설 내부 및 주변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은 식자재 보관방법, 조리도구 위생상태 등 식품접객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일주일 간 진행됐다. 또 영업장 내 청결관리와 수시 소독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식중독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점검 결과, 식자재 보관방법 미 준수 2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 미 준수 2건, 시설기준위반 1건이 적발됐다.

경미한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으며, 나머지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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