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이 인천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인기다. 20일 인하대에 따르면 2014년 2학기 77명이 불과했던 인하대 정책대학원 재학생 수가 올해 2학기에는 148명으로 4년 사이 두 배가량 늘었다.

강좌 수 역시 2014년 2학기 25개 강좌에서 올해 2학기에는 44개 강좌로 증가했다. 경쟁률도 2013학년도 0.6대 1에 불과했던 것이 2018학년도에는 1.5대 1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올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김국환·김준식·박정숙 인천시의원, 기초의원 10명 등이 인하대 정책대학원 출신이다.

정책대학원은 2016년 이민다문화정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2019학년도에도 사이버보안정책학과와 해양수산정책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한다. 현재 행정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언론·홍보학과, 사회안전정책학과, 이민다문화정책학과 등 6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인하대 정책대학원은 오는 23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책대학원 홈페이지(http://admgrad.inha.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