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주장하는 내용은 … 16만명 결집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20일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반대와 '노조할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 등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국 산하 조직별로 총파업 참가 조합원 수를 내부 집계한 결과 약 1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현재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은 약 90만명으로 만일 16만명이 참여할 시 약 18%가 총파업에 참가하는 셈이다.
이날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처럼 노동조건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은 이와 관련해 노동자들과 대화보다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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