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일 총파업, 주장하는 내용은 … 16만명 결집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한다.

20일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반대와 '노조할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 등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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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내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전국 산하 조직별로 총파업 참가 조합원 수를 내부 집계한 결과 약 1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현재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은 약 90만명으로 만일 16만명이 참여할 시 약 18%가 총파업에 참가하는 셈이다.

이날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처럼 노동조건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은 이와 관련해 노동자들과 대화보다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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