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21일 파주시 금촌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2018112101010007716.jpg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경기북부지역 목표액은 53억100만 원(경기도 전체 316억800만 원)이다. 전체 목표액의 1%인 3억1천608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올라가게 되며,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북부사업본부는 캠페인 기간 동안 ▶시·군 지역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모금자원 개발 ▶지역 밀착형 배분사업 연계를 통한 지역 잠재기부자 모금참여 확대 ▶지역별 주요이벤트와 연계한 모금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장, 최종환 파주시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배병복 공동모금회 부회장(원마운트 회장), 박한진 파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종훈· 박미희· 최수호 경기북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정권재 내츄럴웨이코리아 대표, 조순일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순선 회장은 "파주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4개 시·군에 사랑의열매 온도탑을 설치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사랑의온도탑이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북부사업본부의 모금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 원 이상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부동산, 증권 등 비현금성 자산을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기부하는 ‘희망자산나눔’ ▶공익을 위해 유산을 기부하는 ‘유산기부’ 등이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