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일본 시부야구의 특정 비영리활동법인 시민대학인 시부야대학을 초청해 21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시부야대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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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잇는 미래(Connecting Today, Creat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오산백년시민대학과 일본 시부야대학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대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도출했다.

시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상호 시민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계 행사로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이해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현장 탐방, 오산지역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도 오색시장 내에 위치한 마을기업 오매장터㈜를 방문해 지역사업을 고민하면서 시민들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전통주 제조 기법을 체험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수한 평생교육 추진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시부야대학과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오산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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