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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미세먼지 잡는 소형 청소차가 주민건강 책임집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제16면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화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 추구다. 최근에는 웰빙(Well-being)을 넘어 ‘매우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Wellness)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개인 건강과 매우 밀접한 것 중 하나로 ‘도시 환경문제’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경우 우리나라는 대부분 중국에서 날아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년 경기 환경전’이 열렸다. 이곳에서 거리 청소 분야의 미세먼지 저감 전도사로 떠오른 ㈜스팀지니 강두한 대표를 만났다. 그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대형 차량은 원활한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강 대표와의 일문일답.

-미세먼지 저감에 왜 소형 청소차량이 적격인가.

강두한.jpg
▶실제로 흙먼지가 쌓이는 곳은 가장자리 70㎝ 정도다. 따라서 대형 청소차량은 미세먼지 제거에 ‘비효율적’이며 소형 차량이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좁은 이면도로나 인도는 환경에 맞게 청소차를 선택·운용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이면도로와 인도 및 주택 밀집지역에서도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대부분이 대형 트럭을 사용해 큰 도로 위주로 청소하고 있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한다. 정작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소홀히 한 채 엉뚱한 곳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독일 HAKO사의 ‘Citymaster 600’의 강점은.

▶최근 소형 청소차량으로 인기를 끄는 모델은 ‘Citymaster 600’이다. 이 차량은 독일의 세계적인 청소차 전문제작업체 HAKO사가 생산한 것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보급돼 활약 중이다.

Citymaster 600은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의 아담한 체구를 지닌 전천후 청소차량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우수한 조작능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4륜구동으로 가파른 언덕길도 문제없을 뿐만 아니라 2종 보통면허 소유자라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다. 청소뿐만 아니라 잔디 깎기, 제설 작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청소를 할 때 물을 뿌리면서 흡입해 먼지가 날리지 않을 뿐 아니라 필터가 필요없어 경제적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일반쓰레기 및 미세·초미세먼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청소연구소를 설립했다. 어떤 일을 하는가.

▶㈜스팀지니는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청소연구소(NCN)를 설립해 청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장비를 구입하면 반드시 이에 따른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연구소는 전문관리기술을 축적해 청소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강 대표는 먼지 없는 세상을 꿈꾸는 청소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환경기업가로 1988년 ㈜스팀지니를 설립해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그는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스팀지니 사옥에 마련된 청소연구소에서 연중 수시로 직접 교육하고 있다. 또 양수리 사업장에는 각 현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델이 전시돼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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