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보영여자고등학교는 과학연구동아리 2개 팀이 ‘2019 intel ISEF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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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과 2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선발전에 참가한 보영여고 연구팀은 생명과학 분야의 ‘잡초성 식물을 이용한 항균물질 개발’과 환경과학 분야의 ‘재활용 가능한 다공성 신소재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젝트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들 팀이 내년 초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되면 5월 치러지는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김성배 교장은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는 90% 이상이 과학고나 국제고 같은 특목고가 참가하는 대회로 일반고등학교가 우수한 결과를 내기는 어렵다"며 "본교는 함께 하는 과학기초탐구반부터 글로벌 과학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학교 교육과정이 이뤄 낸 성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된 보영여고는 특화된 창의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동두천시 명문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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