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번 주 내내 다채로운 연주회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리는 ‘안양시립합창단 제117회 정기연주회’이다. ‘내 마음의 노래’라는 주제로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김종현 지휘자의 객원 지휘로 펼쳐진다. 김 지휘자는 헨델의 유명한 합창곡을 현악오케스트라와 파이프오르간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23일 같은 시간 평촌아트홀에서는 동안구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이어진다.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오페라 메들리 14곡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합창곡은 안양예술고등학교와 신성고등학교 댄스팀 학생 4명이 참여해 안무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4일 오후 2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는 ‘2018 안양 문학콘서트-서율밴드와 함께 하는 시와 노래’가 열린다.

서율밴드는 ‘책의 노래(書律)’라는 이름에 맞게 우리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는 밴드다. 이들이 진행하는 문학콘서트는 문태준 시인의 강연도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학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미래인재육성장학재단(☎031-469-9279)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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