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1일 인천시 계양구청을 방문해 자동심장충격기를 기탁했다.

2018112101010007838.jpg
기탁식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을 비롯해 박형우 구청장, 계양구립도서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국내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공시설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기탁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기탁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지역 내 도서관 4곳(작전도서관, 효성도서관, 서운도서관, 동양도서관)에 1대씩 설치된다.

오병희 원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병원 차원에서도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