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베트남 정부 및 현지 물류기업,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등을 대상으로 현지 포트 마케팅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포트세일즈단은 인천항 제2위 교역국인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베트남 민간 1위 해운물류기업 제마뎁(Gemadept)을 방문해 상호교류 확대와 항만운영 노하우 및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대형 포워더사와 화주, 창고업체 등 물류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고,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운영 현황, e-커머스 클러스터 등 신규 배후단지 공급 및 운영계획을 소개했다.

22일부터는 국내 6개 기업의 합동 프로젝트 박닌(Bac Ninh)지역의 대형 물류센터에서 하노이 한인상공인연합회 임원진 및 주재 물류기업 대표들을 만나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과 인천항 이용과 관련된 의견을 듣는다. IPA는 내년 초 베트남에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으로, 교통부 산하 항만청 비나마린을 방문해 현지 해운현황을 파악하고,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자리를 갖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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