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최하위로 추락한 현대건설이 부상으로 방출된 베키 페리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스페인 출신 밀라그로스 콜라(30)를 영입했다. 콜라는 2004년 스페인 리그에서 데뷔했고 2018-2019시즌엔 터키 1부 리그인 뉠르페르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콜라를 영입해 새로운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말했고, 콜라는 구단을 통해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라는 24일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승리 없이 8패, 승점 1로 여자부 6개 팀 중 최하위로 밀렸다. 1위 GS칼텍스(승점 16)에 무려 15점이나 뒤처져 있는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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