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 업무 담당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18 경기꿈의학교 포럼’을 개최한다.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포럼은 경기꿈의학교의 지난 4년간 도전을 중심으로 미래교육과 마을교육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김경관 안양 귀인초 교장의 경기꿈의학교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과 인게 에셀렌(Inge Esselen)벨기에 호베스트대학 교수의 ‘미래교육 2030 학습공원’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좌장이 돼 ‘경기꿈의학교로 그리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서용선 교육부 연구사와 장슬기 미래교육연구자, 김영진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꿈의학교에 참여 중인 양채린 학생이 나선다.

벨기에 ‘학습공원 2030’ 보고서의 공저로 참여한 인게 에셀렌 교수는 세계적인 미래교육 방향과 학생 주도의 교육활동인 경기꿈의학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꿈의학교를 중심으로 미래교육과 마을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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