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화의 땅 ‘경기북부’를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식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도청 북부청사에 마련했다.

도는 코앞으로 다가온 ‘경기평화광장’ 개장에 맞춰 23일 도청 북부청사 내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장 북카페는 북부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경기평화광장과 연계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과거 북부청사 본관 1층에 있던 행정도서관(178㎡)보다 5배가량 커진 850㎡ 규모다. 이곳은 1만5천 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북월(BOOK WALL:책으로 만든 벽) 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은 물론 ▶북콘서트와 공연 등이 펼쳐질 소무대 ▶천년의 역사 경기도 기획전시 공간 ▶화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지금 서점가’ ▶보드게임, 수유실 및 독서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을 위한 실내 구성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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