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폭발물처리반(EOD)의 무사고 3만 회 출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폭발물 처리요원이 40kg에 달하는 특수복장을 착용하고 폭발물 처리과정을 시연했다. 테러사건에 사용된 폭발물 20여 종과 대테러 장비 10여 종을 함께 전시해 항공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인천공항 폭발물 처리반은 2001년 2월 1일 창설됐다.

2010년 1만 회, 2015년 2만 회 무사고를 달성했다. 공사는 완벽한 테러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폭발물 분쇄기, 폭발물 처리로봇, 전파차단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테러 장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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