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검찰, 대선 당시 불분명한 자금 조사 … 한도 얼마나 넘겼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선거자금과 관련해 프랑스 검찰이 내수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은 파리 검찰청이 마크롱 대통령의 대선자금 흐름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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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선거자금과 관련해 프랑스 검찰이 내수에 착수했다.

최근 프랑스선거자금관리위원회(CNCCFP)는 작년 대선과 총선 국면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로 출처 불분명의 자금 14만4000 유로(한화 1억9000만 원 상당)가 유입됐다고 보고 이를 검찰에 넘겼다.

현재 검찰은 이 자금의 출처와 함께 프랑스의 1인당 정치기부금 한도인 연 7500 유로(한화 970만 원)를 넘는 경우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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