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의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궁내동은 2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하 협의체)의 위원들이 홀몸노인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필요한 10가구를 직접 찾아가 겨울용 조끼와 4㎏들이 쌀 등 5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올 2월부터 제2기 협의체에서 활동 중인 위원 17명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궁내동 협의체는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업무협약을 체결, 후원물품 접수 및 관리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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