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할인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요금 감면을 제공하는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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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자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와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를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저공해·친환경 차량 및 경차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출차 시 자동으로 요금을 감면받게 된다. 감면 대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민간의 실시간 주차정보 모바일서비스(모바일 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목적지 검색→주차장추천→주차장선택(가용면수 확인)→주차요금자동결제(주차요금자동감면서비스)→무정차 출차)와 연계해 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요금자동 결제 및 자동 감면 서비스를 통해 주차장 입출차 시 정차 없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행안부 시스템과 연계환경 구성 및 정보 연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의 모바일서비스와 연계한 원스톱 주차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감면서비스를 주차 분야 외에 다른 공공시설물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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