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문화·소통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는 지난 21일 내손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윤미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6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1동 주민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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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1동 주민센터는 2008년 건립된 이후 시설이 점점 노후화되면서 주민들의 급증하는 행정·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엔 공간이 협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육아지원시설과 작은도서관을 갖춘 주민센터 별관을 새로 건립했으며, 같은 달부터 주민센터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민센터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시설 전반에 걸쳐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5층 일부를 증축했다.

주차장과 민원실 천장을 새롭게 도색하고 주차면을 신설했다. 또한 부녀회실을 신설하고 자주 이용하는 헬스장, 탈의실, 운동실, 예능강의실, 다용도실 등을 새롭게 꾸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증축된 5층 공간에는 소회의실과 동대본부를 조성하고 기존의 대회의실과 홀 등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 주민센터 별관 개관에 이어 주민센터가 새롭게 리모델링되면서 주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소중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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