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위원회’가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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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전은 앞서 진행한 정기회의에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참여하고 누리는 새로운 부천’으로, 아동의 기본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살고 싶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라는 시정 슬로건과도 부합된다.

정기회의는 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위원들의 정책제언과 의견을 4개년 추진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보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심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비전 심의 외에도 6개 영역 27개 중점전략사업과 아동친화도시 목표, 중점 추진방향에 아동 및 아동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는지를 검토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아동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은 아동과 학부모, 아동관련 종사자의 입장에서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아동정책의 시행과 홍보의 필요성, 아동 의견 반영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송유면 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부천시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대학교 등 아동관련 모든 분야의 협력으로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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