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제23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위원장에는 임은분 의원, 간사에는 남미경 의원이 선출됐다.

예결위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결위가 심사할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의 총규모는 2018년 본예산 1조 7천767억 원보다 7.08% 증가한 1조 9천 25억 원이다.

올 대비 지방세수입이 123억 원, 세외수입이 28억 원 증가했으며 외부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256억 원, 국·도비 보조금 618억 원, 조정교부금 55억 원이 증가했다.

임은분 위원장은 "투자위축, 실업, 내수부진 등의 위험요인이 존재하고 각 분야별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업의 타당성 및 중복성 검토 등 심도 있는 예결위 활동을 통해 예산운영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