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여성축구단은 22일 김포복지재단에서 여성축구단 임원진 및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 우승상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포시-여성축구단.jpg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5회 만덕배 제주 전국여성축구대회에 출전해 전국의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김포시여성축구단은 상금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소외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여성축구단 관계자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여성축구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이렇게 우승상금으로 선뜻 불우 이웃을 돕고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김포시여성축구단은 지난 5월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활약상을 보이며 선행을 펼쳐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