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공무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민대학교와 두터운 관·학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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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종환 시장과 국민대 유지수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계약 학위과정 운영과 시정시책 자문 및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 소속 공무원이 국민대 행정관리학과에 입학할 경우 국민대가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시가 25%, 교육생이 25%를 납부하게 된다.

특히 최 시장과 유 총장은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을 비롯한 지역발전 과제에 대한 연구 등을 통해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 시장은 "이번 관·학 협력 협약이 파주시 직원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 기회가 됨은 물론 직무관련 연구를 통한 행정 전문성 향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시정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민대 외에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과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해 직원들의 교육 기회를 점차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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