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중 하나인 발효식품연구회가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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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연구회는 매년 나눔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20일과 21일에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배추 200포기로 백김치 100통(10L)을 만들었다.

이번 나눔활동을 위해 구본석, 이창우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기부했고, 기타 재료는 발효식품연구회에서 준비했다.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백김치 100통은 드림스타트 40가정에 지원했고, (사)빈야드칠드런 18명의 학생과 옥천·강하면사무소에 등록돼있는 홀몸노인 등 관내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김미성 회장은 "이번 나눔활동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많은 혜택을 나누고자 시작했다. 특히 노인이나 아이들이 먹기 편한 백김치 형태로 만들어 지원함으로써 관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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