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인천인권영화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우리가 여기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다양한 영화를 통해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배제가 난무하는 순간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더해 갈 때 어떻게 맞설 것이며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개막작 ‘사수’(감독 김설해·정종민·조영은, 2018)와 폐막작 ‘아일랜드 수정헌법 34조’(감독 린다 컬렌·바네사 길다, 2017) 등 11개 섹션 총 20편을 상영한다. 개·폐막작을 비롯한 ‘꿈, 떠나다’, ‘김군’, ‘기타이야기’ 등 10편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24일과 25일에는 영화공간 주안 컬처팩토리에서 그림과 바느질, 뜨개질 등 손으로 직접 빚어내며 만나는 다양한 인권이야기와 인권 현실에 대해 소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529-0415)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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