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동인천.jpg
▲ 22일 시민들이 동인천역에서 지하상가를 잇는 통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인천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동인천역 북광장 ‘화장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동구에 따르면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장실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북광장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동인천역 지하상가 연결 통로 쪽 화장실을 이용해 왔다. 특히 북광장에서 각종 행사가 열릴 경우 전철 이용객과 맞물려 화장실은 북새통을 이뤘다. 동인천역 1번출구 쪽 화장실은 번화가로 접근하기 어려워 이용객이 많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레일은 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19일 코레일과 구 관계자들이 만나 북광장 화장실 설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북광장 전광판을 올려 확보한 공간에 화장실을 만들자는 의견을 모았다"며 "예산 확보와 철로 옆 공사로 인한 철도법 등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