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부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8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01.jpg
▲ 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 추모
(대전=연합뉴스) = 23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8주기 추모식을 찾은 고인의 유가족들이 분향 후 묵념하고 있다.
추모식은 고 서정우 하사·고 문광욱 일병을 기억하는 의미로 행사 참석자들이 고인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국민의례와 추모영상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추모헌시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과 참전장병, 역대 현병대 사령관, 해병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애국·희생정신을 기렸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추모사에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그리고 연평도를 지켰던 영웅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해병대는 어떤 상황에서 누구라도 감히 넘보지 못할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