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아름다운 백세’ 시니어 기억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인 ‘두근두근 뇌운동 치매 예방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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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니어 기억 활동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해 교육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기억력 감퇴검사 등을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반년동안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지고 즐거웠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만안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백세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수료 후에도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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