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에서 추진한 프라이버시콜(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경찰청 주관, 2018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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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대회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주관, 사회적 가치참여, 협력, 낡은 관행 혁신 등 3대 전략에 대한 중점 추진업무 평가의 자리이다.

이에 경찰청은 정부혁신 1년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현장의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일선 현장의 정부혁신 동참의지를 독려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80여건의 우수 사례를 취합, 사전 심사, 온라인 투표 및 대회 발표 등을 통해 시흥서(프라이버시콜 서비스)가 대상의 영광을 갖게 됐다.

프라이서비콜 서비스는 주·정차시 운전자가 비치한 개인전화번호 등을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대표번호가 기재된 명함을 제작 비치하는 서비스이다.

시흥서 수사과는 올 초부터 약 6개월간 지역 주민 3천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 결과를 시흥시와 공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내년부터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술 서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며 본 시책 시행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를 통한 범죄예방 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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