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에 교육과 복지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당초 예산 2천296억 원보다 총 83억 원 증가한 2천379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코딩수업 지원사업 등 교육 분야와 경로당 지원사업,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복지 분야 관련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올해보다 83억 원(3.62%)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천25억 원, 지방교부세 210억 원, 조정교부금 458억 원, 국·도비보조금 40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 거래 282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교육 93억 원(38.95%↑) ▶사회복지 684억 원(19.92%↑) ▶문화 및 관광 155억 원(13.9%↑) ▶환경보호 128억 원(10.35%↑) ▶수송 및 교통 138억 원(24.67%↓) ▶일반공공행정 397억 원(2.53%↑) 등이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3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1일 최종 의결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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