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깨끗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심지역 청소 및 무단투기 근절 방안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6일부터 12월 말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규격봉투 미사용 및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주야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야간 도심 상업지역에 대한 유흥업소 불법 전단 살포 단속(지도민원과), 흡연금지구역 흡연 단속(보건소 건강생활과), 식품접객업소 쓰레기 처리 요령 교육(위생과) 등 시 유관부서들의 협조를 통한 분야별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를 위해 CCTV 42대를 운영 중이며, 이 중 9대는 민원 발생 지역 위주로 시민의 요청에 따라 이동식으로 설치해 무단투기 예방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9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곽진훈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쓰레기 분리배출 및 배출시간 준수(오후 8시~자정), 규격봉투 사용 및 무단투기 근절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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