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양평산 특산주 2점이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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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올해 11회째로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전통 술의 육성 및 발굴을 지향하는 대표적 행사다. 올해는 5개 부문에서 경쟁이 이뤄졌고, 양평군은 최초로 기타주류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기타주류 부문에서 입상한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은 양경열 대표가 꿀벌을 직접 기르며 양봉산물의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벌꿀을 이용한 ‘허니비와인’, ‘허니문’을 각각 출품해 허니문이 최우수상에, 허니비와인 브랜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허니비와인은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총 4번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게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꿀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벌꿀 가공체험기술 지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허니와인’ 제조·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품을 지속 발굴해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6차 산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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