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는 내년 1월 말까지 도로 위 시민들의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를 위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부천원미경찰서.jpg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명백한 ‘도로 위의 살인행위’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관대한 인식 속에, 음주운전 재범률이 최정점이었던 2015년(55.5%) 이후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나 아직까지도 재범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원미서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66%가 야간·심야시간대(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에 집중 발생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 시간대에 음주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음주단속은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지역인 유흥가·식당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20~30분 간 장소를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으로 실시 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