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2월 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평택도시공사 사장 후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출신의 김재수 씨를 제5대 평택도시공사 사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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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9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절차에 따라 응시한 총 8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후보자 3명을 평택시장에게 추천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부의견 수렴, 결격사유 검증 등을 거쳐 결정된 김재수씨를 12월 3일자로 제5대 평택도시공사 사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도시공사는 브레인시티,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등 대규모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건설공사, 도시개발 분야의 근무경력 외에도 조직관리, 민원해결 능력과 유관기관 및 중앙부처와의 협상능력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사장 선발을 위해 두 차례에 걸친 내부회의를 통해 적임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수 임명 예정자는 도시계획 석사학위 취득자로서 1986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내무부, 조달청, 감사원, 부패방지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근무를 통해 인사관리와 건설사업의 시공, 감리와 민원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직경험을 갖고 있어 공사의 조직 관리와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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