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최근 대학 교육관 중강당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금연 장학금 수여 및 평생 금연선언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금연 장학금 수여식 및 평생 금연선언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한 대학의 중요 행사 중이 하나다.

올해는 금연에 성공한 11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천5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 이 금연캠페인에는 총 2천961명이 동참했으며, 943명의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해 총 2억8천290만 원의 금연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인천재능대는 직업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금연하기’, ‘인사 잘하기’ 등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금연 장학금 수여식 및 평생 금연선언식’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 결과 발표, 평생 금연선언, 금연 퍼포먼스 및 장학증서 수여식 등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은 "평생 금연을 선언한 여러분은 100세 시대를 맞아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와 주변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평생 금연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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